양 위원장, 11일~15일 4박5일 일정 도일주
"절차적 정당성 결여된 제2공항 철회해야"

▲ 민주평화당 양윤녕 제주도당 위원장. ©Newsjeju
▲ 민주평화당 양윤녕 제주도당 위원장. ©Newsjeju

민주평화당 양윤녕 제주도당 위원장이 '제주 제2공항 건설 반대' 조끼를 착용한 채 4박5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일주한다.

민주평화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양윤녕 위원장은 오는 11일(목) 오전 9시 제주도의회 본관 앞에서 출정식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양 위원장은 출정식에서 성명서를 낭독한 뒤 '제주 제2공항 건설 반대' 조끼를 입고 이날부터 15일(월)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일주한다. 

민주평화당 도당은 "제주의 미래가치 자산인 제주 자연을 파괴하는 제주 제2공항 건설 강행으로 도민사회가 분열되고 있다"며 "국토부와 제주도정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절차적 공정성이 결여된 제2공항 건설을 적극 반대하며 도민공론화 쟁취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제주도당 차원의 도일주 1인 도보행진 홍보활동을 벌여 정부와 제주도정 및 도민사회에 이를 적극적으로 천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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