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제주, 제15회 KCTV배 대상경주 20일 개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오는 20일 ‘19년 상반기 최고 한라마를 가리는 경주거리 1800m의 제15회 KCTV배 대상경주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1억 원의 상금을 걸고 렛츠런파크 제주 현역 최고의 한라마가 출전해 우승을 다툴 전망이다.

이번 경주에서 눈여겨 봐야할 말 1순위는 한라마 최고 레이팅 부여마인 햇살처럼(5세, 수)이다.

’19년 11전 4승, 2위 2회의 성적으로 꾸준한 능력을 보이며, 최근 경기에서보다 낮아진 부담중량이 이번 경주에서 능력 발휘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레이팅 부여마인 두루(6세, 거세), ‘15∼’17년 기간 중 한라마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던 견인불발(9세, 암)이 정상 재탈환 여부도 관심사다.

한편 KCTV배 대상경주는 2005년 대회 첫 시행이후 계속 야간경마 시간 중 시행되는 여름 경마의 빅 이벤트로 꼽힌다.

올해 첫 번째 한라마 대상경주, 현재 최장 경주거리인 1800m 시행, 그리고 현재 한라마 최강자 Top 9이 총출전하는 스토리에 벌써부터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지난해 우승마 미인세상 시상식 모습. ©Newsjeju
▲ 지난해 우승마 미인세상 시상식 모습.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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