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제주 직격탄? 당국 비상근무체계 돌입
태풍 다나스 제주 직격탄? 당국 비상근무체계 돌입
  • 박길홍 기자
  • 승인 2019.07.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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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서귀포해상 근접 예상...제주 직접영향권
▲ 기상청에 따르면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는 중심기압 99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86km/h(24m/s)의 소형급 태풍으로 18일(목) 오전 9시 현재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2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9km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Newsjeju
▲ 기상청에 따르면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는 중심기압 99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86km/h(24m/s)의 소형급 태풍으로 18일(목) 오전 9시 현재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2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9km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Newsjeju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당국이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가는 등 태풍의 이동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는 중심기압 99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86km/h(24m/s)의 소형급 태풍으로 18일(목) 오전 9시 현재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2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9km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다나스는 오는 19일(금) 오후 9시경 서귀포 서남서쪽 약 200km 부근 해상까지 근접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이날 제주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태풍이 제주를 향해 북상한다는 예보가 전해지자 제주시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금일 오후 4시 고희범 시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부서별 태풍대비 상황점검과 피해예방을 위한 조치사항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시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유지해 재해취약지 등 주요시설물 점검을 강화하고, 기상예보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응급복구장비 점검, 수방자재를 활용한 침수피해 대비, 재해취약지역 점검, 절성토 구간, 사면 붕괴지역 및 각종 시설물(옥외광고물, 공사현장 자재, 타워크레인 등) 안전조치를 통한 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실시간 상황관리 정보공유를 통해 유관기관 및 모든 부서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예방은 물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태풍 다나스가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제주해양경찰서·서귀포해양경찰서와 상황대책회의를 개최해 본격적인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Newsjeju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태풍 다나스가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제주해양경찰서·서귀포해양경찰서와 상황대책회의를 개최해 본격적인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Newsjeju

제주해양경찰청도 태풍 북상에 대비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태풍 다나스가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제주해양경찰서·서귀포해양경찰서와 상황대책회의를 개최해 본격적인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정박선박과 항포구, 해안가 순찰을 강화하고 제주도 등 유관기관에도 해수욕장과 연안해역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통보했다.

또 50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서귀포 남쪽 원거리 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선 130여척의 피항을 유도하는 한편 주변 통항선박을 대상으로 안전항해를 하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조업 중이거나 항해 중인 중국어선에 대해서는 화순항이 태풍 위험지역에 포함돼 목포항 등 안전지역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중국 상해수구중심에 통보했다.

여인태 청장은 "태풍이 제주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해양종사자들은 태풍에 대비해 선박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먼바다 조업을 삼가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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