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한반도로 북상 중... 제주, 19일 밤이 고비
태풍 다나스 한반도로 북상 중... 제주, 19일 밤이 고비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9.07.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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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전 10시에 발표된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예상 진로도. ©Newsjeju
▲ 18일 오전 10시에 발표된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예상 진로도. ©Newsjeju

올해 첫 한반도로 향하는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18일 이 시각 현재 시속 39km의 매우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현재 태풍 다나스의 중심기압은 990hPa로 강풍반경 230km의 소형 태풍이다. 점차 북상하면서 중심기압이 985hPa까지 낮아져 조금 강해질 전망이다.

태풍 다나스는 오는 19일 오후 9시께에 서귀포 서남서쪽 약 200km 부근 해상에 진출하겠으며, 이 때 태풍의 중심기압은 다시 990hPa로 낮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허나 제주 서쪽을 끼고 관통할 것으로 예측돼 많은 폭우와 거센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제주에 도달할 때엔 초속 24m의 강풍이 동발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제주는 19일 오후 저녁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이날 밤이 고비다.

현재까지 관측된 예보대로라면, 태풍 다나스는 제주 좌측을 관통한 뒤 여수를 지나면서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태풍은 20일 오전 9시께 여수 서북서쪽 약 50km 부근 육상에 상륙한 뒤, 20일 오후엔 한반도를 벗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태풍 북상에 따라 18일 오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태풍이 소형이지만 제주에 직·간접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이기에 도로침수 및 하수역류가 발생했던 지점에 대해 사전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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