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 제주어묵 1호점 27일 오픈

▲ '제주어묵(대표 김봉진)'이 오는 27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오픈한다. ©Newsjeju
▲ '제주어묵(대표 김봉진)'이 오는 27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오픈한다. ©Newsjeju

청정 제주를 대표하는 삼다수로 제주에서 직접 어묵 반죽을 자체 생산하고, 제주산 원재료를 사용하는 제주토종 브랜드 ‘제주어묵’이 등장했다.

제주어묵(대표 김봉진)은 제주산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제주어묵'을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직영 본점을 1호점으로 오픈한다.

제주어묵은 어육 95%를 풍부하게 함유한 간편식으로 총 22종을 선보인다. 전복과 딱새우, 흑돼지 등의 제주 특산물과 제주산 파, 당근, 감자 등 야채류를 골고루 첨가했다.

김봉진 대표는 "기존의 반죽 유통시스템이 아니다. 삼다수로 반죽하고,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한 식품첨가제인 소브산칼륨이나 밀가루 및 합성착향료를 일체 넣지 않아 건강학 먹거리로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신했다.

▲ 사진 왼쪽 상단부터 구좌 감자고로케, 땡초 어묵, 전복장 어묵, 어묵탕. ©Newsjeju
▲ 사진 왼쪽 상단부터 구좌 감자고로케, 땡초 어묵, 전복장 어묵, 어묵탕. ©Newsjeju

제주어묵 상품은 네 가지로 분류해 판매된다.

하나는 서귀포 올레시장 재료로 만든 제주어묵, 야채어묵, 땡초어묵, 가래떡어묵, 치즈어묵이 있으며, 다른 하나는 제주 특산물로 만든 프리미엄 전복어묵, 광어전어묵, 딱새우어묵, 흑돼지어묵, 찐어묵 3종(오리지널, 우도땅콩, 오설록녹차)이 있다.

이와 함께 매리어트호텔 아시아 총괄 셰프와 전 CJ 한식사업부가 콜라보로 어묵을 재해석한 땡초크림새우어묵과 전복장면, 데리야끼어묵, 매콤꼬치어묵, 마늘어묵, 어묵샐러드가 메뉴에 들어가 있다. '배달의 민족' 서비스와 어묵탕, 피쉬앤칩스로 구성해 출시한다.

출시 이후 온라인매장(네이버스토어 등)에 등록하고, 오는 12월엔 제주영어교육도시 직영 2호점도 오픈할 예정이다. 

제주어묵은 제주우수제품 품질  인증(JQ) 등 청정 제주의 고유한 이미지를 살린 제주 향토 프리미엄 어묵 브랜드로 마케팅해 나갈 계획이다. 

김봉진 대표는 "제주의 자랑스러운 토종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제주의 청정 재료들로만 사용하겠다"면서 "부산을 넘어 제주가 어묵관광 도시로로 이름을 날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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