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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늘부터 이틀 간 대구광역시교육청 관내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70명을 대상으로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에 나선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직무연수는 라마다 제주시티호텔을 비롯한 4‧3유적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석문 교육감의 특강을 시작으로 △제주4‧3의 이해(김종민 전 국무총리소속4‧3위원회전문위원) △4‧3과 문학(김동현 문학평론가) △제주4‧3과 세계시민교육(한상희 장학사) 등의 강연이 열린다. 

또 제주4‧3치유 음악극 '붉은 풍금소리'(우상임 외) 공연과 함께 북촌 및 대정리 일대 4‧3유적지 답사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4‧3 전국화 연수로 전국 교원들이 제주역사에 대한 이해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4‧3평화‧인권교육 전국화를 위한 공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5월23일~24일까지 경상남도 교육청과 함께 '제주 4‧3과 경남 3‧15에서 배우는 민주‧평화‧인권 감수성 향상 탐방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과도 '2019 제주-광주 공동 포럼'개최 이래 4‧3과 5‧18민주화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도교육청은 대구를 비롯해 전국으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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