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국내·국제선 15편 결항···바닷길도 결항 빚어져
결항 사유, 상대 공항 및 여객터미널 등 기상상태

▲ 태풍 '프란시스코'가 한반도를 향해 접근하고 있다 / 사진출처 - 기상청 ©Newsjeju
▲ 태풍 '프란시스코'가 한반도를 향해 접근하고 있다 / 사진출처 - 기상청 ©Newsjeju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예상과는 달리 제주도 동쪽으로 방향을 크게 선회, 부산을 향해 북상 중이다.

제주지역은 당초 전망보다 태풍이 직간접 영향권에서 많이 벗어났지만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 부산 등으로 인해 제주를 오가는 하길늘과 바닷길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6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은 이날 오후 5시40분에 부산 김해공항으로 출발예정인 대한항공(KE1008편)을 시작으로, 국내선 도착 4편과 출발 9편의 결항이 확정됐다. 

국제선은 오후 4시35분 일본 후쿠오카 비행이 계획됐던 제주항공(7C1484편)이 취소되는 등 출·도착 각각 1편이 결항됐다. 

출·도착 결항 사유는 모두 현지공항의 기상 악화로 인한 결정이다.

바닷길은 오후 6시30분 부산으로 출항예정됐던 뉴스타가 기상악화로 결항을 결정했다.

오후 4시50분 여수행 한일골드스텔라와 오후 6시 완도행 블루나래 역시 모두 기상악화에 따라 결항된다. 또 오전 9시30분은 상추자도와 전남 우수영을 잇는 퀸스타2호도 결항됐다.

북상중인 태풍 '프란시스코'의 여파로 향후 출·도착 정보는 변동될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미리 수시로 확인을 해야 한다. 

한편 태풍 '프란시스코'는 6일 오후 3시 기준으로 부산 남남동쪽 약 140km 부근해상까지 접근했다. 

중심기압 996hpa에 최대풍속 20m/s, 강풍반경 80km의 소형급으로 29km/h의 이동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 태풍은 18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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