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2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서 진행.... 참가자 1000명 선착순 모집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오는 16일부터 2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야외광장에서 풋귤청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개최될 '2019 제주감귤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사)한국생활개선서귀포시연합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누구나 체험 신청이 가능하며, 사전 신청자에겐 설탕 1kg과 용기 등의 체험재료를 지원한다.

참가자는 풋귤 1kg을 가져오거나 현장에서 3000원에 구매해 세척과 절단, 담기 등 풋귤청 만들기 체험 후 가져갈 수 있다.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2일간 50분씩 1일 4회 운영된다.

풋귤청은 얇게 썬 풋귤에 같은 분량의 설탕을 넣어 6개월 정도 숙성시켜 만든다. 풋귤청자, 풋귤청에이드, 풋귤빙수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1일 500명씩 총 1000명을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신청은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국 064-710-3092~98로 전화하거나 팩스 064-710-3099로 하면 된다. 

사전 신청이 모집 인원에 미달될 경우엔 현장에서 추가 접수가 이뤄진다.

행사 당일 풋귤 홍보관에선 풋귤을 이용한 풋귤칩이나 풋귤피차 등 풋귤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들도 전시되며, 2019 제주감귤박람회도 홍보한다.

한편, 풋귤은 완숙과에 비해 항산화작용과 항균활성이 높은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 함유량이 2배 정도 더 많다.

올해산 풋귤 출하기간은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며, 출하량은 지난해 950톤보다 550톤이 늘어난 1500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