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관장 김경희)은 방학기간을 맞이해 '제주어 맛보기-마음으로 그리는 제주어 캘리그라피'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제주어 맛보기’는 오는 13일(화)과 14일(수)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제주도서관 어린이교육실에서 운영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당일 수업시작 30분 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회별 각 15명씩 접수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제주어 표현과 단문 등을 알아보기, 캘리그라피로 제주어 써보기, 표현기법 익히기, 나만의 편백나무 한지 방향제 만들기 순으로 진행된다.

제주도서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제주어를 활용한 문화예술 체험으로 잊혀져가는 제주의 말과 글을 되살려 지역주민들이 제주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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