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속으로 총 6차례 음주운전 일삼은 30대 남성
동부경찰서 "출·퇴근 음주단속 강화하겠다"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일삼은 3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8일 도로교통법위반 및 음주측정 거부 혐의 등으로 이모(38. 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8월17일 새벽 3시3분쯤 제주시 일주동로 삼양주유소 앞 도로에서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측정 요구에 불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1톤 봉고 화물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씨는 음주운전으로만 과거 5회 처벌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이씨의 음주는 이번이 6회째로, 음주운전 사범은 엄중 처벌하겠다"며 "출·퇴근길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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