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고급기술 보유한 도내 창업기업 육성 지원 나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는 제주에서 고급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들을 육성하고자 본격 지원사업에 나선다.

제주자치도는 '2019년 제주 지역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에 선정된 8개 기업에 오는 9월부터 2억 4400만 원을 지원한다.

8개 기업은 두잉, (주)지엘지엔비, 고사리숲 농업회사법인, 지꺼정 농엄회사법인, (주)제주인디, (주)아일랜드, 아이디어콘서트 등이다.

이들 기업엔 지식재산권 확보와 인증지원, 시험·분석 검사비 등의 지원을 포함해, 시제품 제작과 제품의 고급화를 위한 각종 행·재정적인 지원이 뒷받침된다.

지원사업비는 기업 당 3000만 원 내외며, 사업화 과정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교육과 컨설팅, 멘토링, 협의체 등도 운영된다.

또한, 창업기업의 시장 검증을 위해 마케팅과 전시회, 박람회 지원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노희섭 제주자치도 미래전략국장은 “창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제주기업들에 대한 기업맞춤형 지원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제주지역의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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