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서귀포해양경찰서 ©Newsjeju
▲ 사진제공 - 서귀포해양경찰서 ©Newsjeju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해안가에서 폐그물에 걸린 바다거북 2마리가 구조됐다.

27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전 9시2분쯤 해안가 산책에 나선 관광객이 그물에 걸려 있는 바다거북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구조된 붉은바다 거북과 푸른바다 거북은 모두 멸종위기종으로 각각 가로 115cm*세로 70cm와 50cm*세로 30cm다. 

발견 당시 모두 등껍질과 목, 뒷발 주변에 상처가 난 채로 그물로 인해 움직이지 못하고 탈진한 상태였다. 

구조된 바다거북들은 해양동물 전문 구조 및 치료 기관인 성산 아쿠아플라넷으로 인계조치 됐다. 바다거북들은 일정기간 치료 후 바다로 보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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