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건강의 시작, 자기혈관 숫자알기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Newsjeju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Newsjeju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9월 한 달간 읍·면 주요지역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펼친다.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서부보건소 혈압수치 인지율은 36.8%로 전년대비 7.6%, 혈당수치 인지율은 9.6%로 전년대비 10.2%나 감소했고, 도·전국 평균보다 낮은 편이다.

자기혈관 숫자알기는 단일질환으로 국내 사망원인 1위인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스스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는 집중 홍보 주간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드서클 존 운영뿐만 아니라 3040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 기간 내에 서부보건소에서는 건강관리협회와 함께하는 조갑주름 모세혈관 나이 측정 검사를 실시하며, 심폐소생술 바로 알기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 자기혈관 숫자알기 SNS 홍보 컵홀더. ©Newsjeju
▲ 자기혈관 숫자알기 SNS 홍보 컵홀더. ©Newsjeju

또한, 지역주민 중 중점홍보 대상인 3040세대를 중심으로 혈압측정 사진을 올리고 선물을 받는 에스엔에스(SNS) 인증 이벤트를 실시하며, 관내 커피숍 10여개 및 사업장에 캐릭터 이용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이벤트 컵홀더를 배부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동안 자신의 혈관 건강상태를 알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방식의 예방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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