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오전부터 7일 오전까지 1주일 내내 비 
더 독해진 가을장마... 벌초 일정 차질 빚어질 듯

올해 유난히 가을장마가 독해졌다.

장마가 끝난 듯 했지만 그건 여름 때에만 한정된 얘기였다. 며칠 전부터 느닷없이 쏟아지는 스콜성 집중호우가 멈추고 소강상태에 들었지만, 오는 9월 1일부터 또 다시 1주일 내내 비 소식이 예고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토요일까지는 구름이 많은 날씨가 예고됐으나, 일요일 오전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일요일부터 내린 비는 무려 9월 7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단 하루도 쉬지 않고 7일 내내 비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도는 최근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9월 7일까지 장기간 비가 지속되면서 피해가 우려된다며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1주일 내내 강수확률은 60~70%이며, 정체전선의 북상과 남하에 따라 강수구역과 강수시점이 달라질 수 있어 매일 예보되는 기상정보를 살펴야 한다.

비가 내리는 1주일 동안의 최저기온은 23∼24℃가 되겠으며, 최고기온은 28℃를 보이겠다.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30일 현재 제주의 날씨는 구름이 많은 맑은 날씨다.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상태며, 31일도 비슷한 날씨를 보이겠다.

9월 1일은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새벽(0시 이후)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수량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강도 변화에 따라 달라지겠다.

9월 4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해안 저지대에선 만조 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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