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최대 연 200만 원까지 지원

제주시는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 거래 협의 과정 중 해외바이어 측의 샘플 요구 시 발생하는 국제특송(EMS)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수출중소기업들이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경감 및 해외시장개척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지원대상은 별도 통관 등의 절차가 필요 없는 가공품을 생산하는 제주시에 공장(제조업)이 소재한 수출(희망)업체로 업체당 연 2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원사업의 총 사업비는 2500만 원이며, 제주시와 제주지방우정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시에서는 우편요금의 93%를 지원하고 우체국에서는 국제특송 요금의 7%를 할인해 지원한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201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2019년 상반기에는 21개 업체에 224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제주시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국제전시회 참가업체 참가경비 지원, 수출 농수산식품 영양성분 분석검사비 지원, 수출 중소기업의 외국어홍보물 제작지원 등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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