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으로도 채택된 3대 3 농구, 5일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

▲ 3X3 농구 세계랭킹 1위인 노비사드(세르비아) 팀의 두산 불루트 선수. ©Newsjeju
▲ 3X3 농구 세계랭킹 1위인 노비사드(세르비아) 팀의 두산 불루트 선수. ©Newsjeju

'FIBA(국제농구연맹) 3X3 제주 챌린저 2019' 대회가 오는 5일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는 6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3대 3 농구대회는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도 채택될만큼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매우 높은 스포츠 경기다. 기존 길거리 농구라는 프레임에서 탈피해 FIBA(국제농구연맹)가 새롭게 규칙을 제정하면서 국제적인 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아 치러진다. 국제대회인만큼 대회 개최에 총 2억 8800만 원이 투입되고 있다.

이번 대회엔 10개 국에서 16개 팀(600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엔 세계랭킹 1위 팀인 '노비사드'(세르비아)와 아시아지역 1위 '울란바토르'(몽골) 팀이 출전한다. 동유럽의 강호 피란(슬로베니아)도 제주를 찾아 치열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다만, 세계랭킹 2위인 '리만'(세르비아) 팀도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팀원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국내에선 한국 3x3 국가대표들로 구성된 하늘내린인제(김민섭, 박민수, 방덕원, 하도현)와 홍천, 천안, 서울 총 4팀의 출전이 예정돼 있다.

경기는 참가종별 챌린저(16팀), U15부(15팀), U18부(15팀), 오픈부(15팀), 세미프로리그(10팀)로 진행된다. 지역대회 1, 2위팀(U18부 제외)에게는 2019 KXO파이널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세계 탑 랭커들이 대거 출전하는 이번 제주 챌린저 대회는 올해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챌린저 중 가장 마지막에 열리는 것으로 2019년 세계 3X3 챌린저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에 제주자치도는 'FIBA 3X3 제주 챌린저 2019'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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