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1일부터 주행 가능···"우회로 개설, 제주시 도심 교통난 해소"

▲ 월평육교에서 첨단 진입로 도입구간 전경 ©Newsjeju
▲ 월평육교에서 첨단 진입로 도입구간 전경 ©Newsjeju
▲ 국도대체우회도로 위치도 ©Newsjeju
▲ 국도대체우회도로 위치도 ©Newsjeju

제주시 아라동(첨단 진입로)에서 봉개동(번영로)를 연결하는 4.2㎞ 구간이 오는 10월 11일부터 개통된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개통되는 5구간은 지난 2013년 4월에 착수돼 공사를 진행해 왔다. 사업비는 국비 529억원, 지방비 350억원 등 총 879억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은 봉개교(PSC빔, 49m) 등 교량 12개소(육교 6개, 하천교 6개)와 저류소 2개소(1만9,900톤), 입체연결로(320m) 등이다.

도정은 해당 구간 개통으로 제주시 동부지역 일주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이 분산돼 도심 교통체증이 완화되는데 일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첨단진입도로에서 번영로까지 주행시간 단축(2.1km, 6분)으로 물류비용 절감효과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측했다. 

앞서 제주도는 도심 교통량 분산 처리를 목적으로 1999년부터 구국도대체우회도로(애조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전체 26.3km을 6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 사업으로 1999년~2013년까지 1~4구간(18.3km)을 완공하기도 했다. 

남은 미개통 구간인 회천~신촌(3.8km)은 현재 편입 토지 보상 절차가 진행중이다. 현재까지 70% 진도를 보이고 있다고 제주도정은 설명했다. 

도정은 회천~신촌 구간을 올해 11월 중 지역 업체 참여 가능한 의무공동도급으로 공사를 발주, 2023년 12월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목표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