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13호 태풍 링링으로 연기됐던 3·1운동 100주년과 4·3 71주년을 기념하는 제3회 제주유스아트페스티벌을 오는 11일과 12일 2일간 4·3평화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4·3평화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제주미술교육연구회(회장 박재희)가 주관하는 행사로 ‘평화, 다시 그리다’라는 주제 아래 평화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미술전시회, 48개의 체험부스전, 전도 중·고등학생 벽화그리기대회, 제주4·3평화공원 투어)로 진행된다.

행사의 개막식은 10월 11일 오후 2시 30분 제주4·3평화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제주 춤 예술원(원장 김미숙) 회원과 도내 중·고등학교 240여명이 함께 ‘춤으로 그리는 평화’라는 주제에 따라 평화를 향한 모두의 기원과 바램을 담은 퍼포먼스가 이뤄진다.

특히 미술전시회는 ‘평화의 바람’이라는 주제 아래, 도내 중·고등학교 5,079명의 학생들이 미술수업 시간에 사전 제작된 바람개비 작품으로 평화공원 야외특설무대에 설치돼 5,079개의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 번째 날에 열리는 전도 중·고등학생 벽화그리기대회는 ‘평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중학교 19팀, 고등학교 15팀(총 157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실기대회로 3·1운동 100주년과 4·3 71주년을 기념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벽화로 표현하는 활동과 함께 작품을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하는 경연을 한다.

또한, 제주4·3평화공원 체험은 ‘평화로 가는 길’을 주제로 사전 전화 예약 및 현장 접수해 제주4·3평화재단의 전문해설사와 함께 4·3평화공원 투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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