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 57세 남성 숨진 원인 조사중

제주서부경찰서.
제주서부경찰서.

제주시내 모 명상수련원에서 연락이 두절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57. 남)는 지난 15일 명상수련원 내 모기장 안에서 숨져있는 상태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올해 8월30일쯤 제주에 있는 수련원에 가겠다고 집을 나선 뒤 9월2일부터 가족과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자 A씨 부인은 어제(15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해당 수련원에 찾아가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명상수련원 안에 숨져 있었던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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