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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BTS' (사진 = 빅히트 제공)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BTS'가 18일 오전 10시 문을 연다.

80일 간 운영되는 '하우스 오브 BTS'는 200여 종의 MD를 총망라한 메인 쇼룸과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와 캐릭터를 주제로 한 체험형 쇼룸, MD와 F&B 구매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지하 1층의 메인 쇼룸은 최근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의 핑크 컬러를 테마로 꾸며졌다. '하우스 오브 BTS'에서 판매하는 모든 MD가 전시된다.  

또 방탄소년단의 심볼을 형상화한 그래픽 디스플레이, 방탄소년단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AR 키오스크, 히트곡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속 상영하는 대형 디스플레이 등이 설치됐다.  

2, 3층의 체험형 쇼룸에는 관람객이 오감으로 공간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DNA 테마존'은 방탄소년단 히트곡 'DNA' 뮤직비디오 속 컬러풀한 우주 배경이 3면에 펼쳐지는 프로젝션 룸으로 조성했다. 관람객이 가운데 위치한 터치패드를 조작하면 3면 공간 전체가 움직이는 환상적인 인터랙션을 체험할 수 있다.

'보이 위드 러브(Boy With Luv) 테마존'에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플로어 피아노를 설치했다. 뮤직비디오 속 퍼포먼스를 따라하며 연주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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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테마존'에는 '화양연화 더 노트'에 등장하는 버스정류장을 구현, 관람객이 화양연화 스토리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층 야외 정원에는 '아미밤 테마존'도 마련했다.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불이 켜지는 약 2m 크기의 대형 아미밤이 곳곳에 설치됐다.

이번 '하우스 오브 BTS'에서 처음 공개하는 새로운 테마의 제품들로 있다. 'DNA', '마이크 드롭', '페이크 러브', '아이돌',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을 테마로 한 신규 제품들이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방탄소년단의 스타디움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 도시의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였던 시티 시그니처 MD의 서울 버전도 '하우스 오브 BTS'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서울을 대표하는 건축물을 포함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서울에서 즐겼던 문화와 음식, 사연이 깃든 물건을 소재로 한 티셔츠 등의 MD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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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하우스 오브 BTS'에서는 기존 팝업스토어에서 볼 수 없었던 F&B존이 새롭게 추가됐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관람을 마친 팬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음료와 디저트 메뉴를 제공한다. 추후 방탄소년단을 테마로 한 특별한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하우스 오브 BTS'는 11월23일부터 12월29일까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3개 도시에서도 운영된다. 일본의 대형 오프라인 쇼핑몰 '시부야 109'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는 서울 '하우스 오브 BTS'의 콘셉트를 그대로 적용한다.

빅히트 관계자는 "'하우스 오브 BTS'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방탄소년단의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대규모 복합 체험 공간"이라면서 "공간 구성과 MD 등 내부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새롭게 업데이트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6·27·29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를 연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러브 유어셀프'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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