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고등학교(교장 우옥희)는 지난 15일 학교 신문 ‘산방’25호와 17일 학교 월간 소식지 ‘산소 O2’창간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년마다 제작되는 신문‘산방’은 학교의 교육 활동과 성과를 학생, 학부모, 교육 기관 등의 학교 공동체와 공유함으로써 학교 교육 이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되고 있다. 학생 기자단의 기획, 취재, 원고 작성, 퇴고, 촬영을 통해 제작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학교에 대한 생각을 다양하게 담아내고 있다.

▲ '산방'25호. ©Newsjeju
▲ '산방'25호. ©Newsjeju

올해 발간된 ‘산방’25호는 △언론 속의 대정고 △대정고 사람들 △우리의 수업, 그리고 선생님 △우리가 사랑하는 공간 등 총 11가지의 테마 안에 제주형 자율학교 ‘다ᄒᆞᆫ디배움학교’와 교육부 요청 도지정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서의 대정고등학교의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산방’25호에는 정규교육과정, 방과후학교, 자율동아리의 연속적인 진로, 흥미, 적성의 스펙트럼 교육과정을 여러 테마에 걸쳐 자세하게 소개하며 학생들의 시선으로 수업과 활동의 후기까지 담아내어 학교의 도전, 노력, 열정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전교생 290여 명, 교직원 50여 명의 소규모 학교의 가족공동체로서의 모습을 담아냈다. 학생들은 담임 교사만이 아니라 신규교사, 정년 퇴임 교사, 9월 1일자로 부임한 교감, 학생회 부회장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대정고 사람들’의 테마를 만들었으며, 급식소 교직원들에 대한 관심은 취재와 감사의 글 작성으로 이어져 ‘청람현’ 테마를 만들었다.

▲ 월간 소식지'산소O2'창간호. ©Newsjeju
▲ 월간 소식지'산소O2'창간호. ©Newsjeju

한편, 월간 소식지 ‘산소 O2’창간호 발간은 학생자치회 주도로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학교 만들기의 학생자치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산방 소식’의 줄임말인 ‘산소 O2’는 대정고등학교 소통의 ‘산소’로서 학교 교지와 신문에서 담을 수 없었던 소소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아내어 진정한 ‘우리’의 학교 문화를 만들어내고자 했다.

이번 창간호에서는 9월 학생회에서 진행한 학교폭력추방 결의대회, 등굣길 캠페인을 담았고, 그밖에 제주수학축전 참가기, 학교 자율동아리인 또래상담부에서 진행한 페이스마일북 콘테스트 후기를 공유했다. 앞으로도 학생자치회 활동, 학생 문화, 사제 간 급우 간 정 나누기 등의 내용을 적극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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