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혁신 분야서 이상봉 의원 '최우수상', 정민구 의원 수상

▲ 2019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이 1일 일산에서 치러진 가운데, 이상봉 의원과 정민구 의원이 자치분권혁신 분야에서 수상했다. ©Newsjeju
▲ 2019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이 1일 일산에서 치러진 가운데, 이상봉 의원과 정민구 의원이 자치분권혁신 분야에서 수상했다. ©Newsjeju

올해 처음 치러진 2019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제주도의원 2명이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사)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자치분권위원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중앙일보가 후원해 치러진 이날 시상식에서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 을)이 자치분권혁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삼도1·2동)도 자치분권혁신 분야에서 수상했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자치분권 활동에 있어서 유능한 지방정치인을 발굴하고 전파,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이주영 국회 부의장과 원혜영 국회의원,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추진됐다.

이상봉 의원은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참여 기본조례 제정' 등 주민자치 활성화를 통한 지방자치의 완성을 위해 노력한 점과 대규모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맡으면서 제주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려는 모습이 인정돼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상봉 의원은 이날 다른 의정활동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자치분권 혁신에 앞장서는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정민구 의원은 도의원으로 당선되기 이전부터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를 역임해 오면서 행정체제개편 및 행정시장 직선제 추진, 제주형 주민자치모델 발굴 등 제주의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이 높이 평가받았다.

정민구 의원은 "제주의 풀뿌리 자치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수행하다보니 이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은공을 도민에게 돌렸다.

한편,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올해 첫 1회 행사로 발돋움했으며, 일산 호수공원에서 '2019 대한민국 정책컨벤션 & 페스티벌' 행사와 함께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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