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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에 나섰다가 사고로 숨진 故 이민호 군을 추모하기 위한 조형물이 들어섰다. 

제주도교육청은 19일 오후 5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故 이민호 군 추모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추모조형물 설치 경과보고 ▲교육감 추모사 ▲제주지역 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추도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추도사 ▲김경훈 시인의 추모 시 낭독 ▲제막식 ▲유족대표 인사 ▲헌화순으로 진행됐다. 

제주학생문화원에 설치된 추모조형물은 故 이민호 군에 대한 추모의 뜻을 기리고, 현장실습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 목적으로 이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현장실습 안전사고의 교훈을 잊지 않고, 각종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안전한 현장실습처 제공과 학생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故 이민호 학생은 2017년 11월 9일 제주시 구좌읍 소재 공장에서 현장실습에 나섰다가 제품 적재기 상하작동설비에 크게 다쳤다.

당시 현장은 업체 직원이 부재한 상태로, 故 이민호 군의 사고는 같은 현장실습 학생이 발견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故 이민호 군은 의식불명으로 치료를 받아가 사고 발생 열흘 만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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