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382억원 지상 7층 지하 1층···"제주 컨트롤 타워이자 랜드마크로"

▲ 제주지방경찰청 신축사업 조감도 ©Newsjeju
▲ 제주지방경찰청 신축사업 조감도 ©Newsjeju

1980년 준공된 제주지방경찰청사가 새 옷을 갈아입는다. 오늘 신청사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1년 하반기 준공예정이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7일 오후 2시 노형동 수목원서길(구 제주해안경비단) 신청사 부지에서 ‘노형동 신청사 기공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 제주청사는 건물로 노후화 및 사무 공간, 민원인 주차 구역 부족 등으로 급증하는 치안수요 능동적 대처에 제한적이었다. 

신청사는 대지면적 3만6882㎡(1만1200평), 건축면적 1만5837㎡(4790평)에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다. 총 사업비 382억원.

설계단계부터 자연과 조화를 이룬 친환경 건축과 민원인 편의성 증진에 중점을 둬 '녹색건축인증'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김병구 제주지방경찰청장은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책임질 컨트롤 타워로 신청사 공사가 안전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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