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빛바람 오케스트라. ©Newsjeju
▲ 달빛바람 오케스트라. ©Newsjeju

외도초등학교(교장 이금남)의 달빛바람 오케스트라는 지난 5일 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2011년에 창단돼 많은 무대를 거치며 조금씩 성장한 외도 달빛바람 오케스트라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연주곡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음악적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정기연주회는 다양한 연주곡과 찬조공연을 포함해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Cheerful March, Amor Fati, Overture Jubiloso 3곡을 연주했으며, 2부에서는 정기연주회를 더욱 빛내주기 위해 방송댄스 동아리의 댄스 공연, 풍물 공연, 바이얼린 앙상블, 합창단의 멋진 공연이 더해졌다.

이어 3부에서는 영화 라이언킹의 OST를 편곡한 The Lion King과 Where Eagles Soar를 연주했다. 특히 라이언킹의 연주는 익숙한 멜로디로 관객과 하나되는 무대였다. 정기연주회 마지막에는 신입단원들과 출연했던 모든 학생들이 함께 교가를 제창했다.

학교 관계자는 “한 해동안 열심히 연습한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정기연주회 무대에서 빛이 나고 이를 통해 단원들과 관객 모두 아름다운 하모니로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많은 외도초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연주 및 관람을 통해 음악적 감수성을 풍부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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