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7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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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예술단이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2019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15일 제주시에 따르면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펼쳐지는 연주회는 제주교향악단, 제주합창단, 서귀포합창단과 소프라노 황수미, 메조소프라노 김지선, 테너 황병남, 베이스 손혜수 등이 무대를 함께한다. 

공연을 선보이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교향곡'은 기악과 함께 4성부의 독창과 혼성 합창이 결합됐다. 최초로 사람의 목소리가 더해져 낭만주의의 신호탄이 되기도 했다. 독일의 시인 실러의 '환희의 송가'라는 시를 가사로 사용하였는데, 인류의 이상을 칭송하는 내용으로 화합을 의미한다.

도립제주예술단 관계자는 "제주를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올해 도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마음을 담아 공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송년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좌석권은 제주예술단홈페이지를 통해 1인당 2매씩 선택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공연문의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 (☎064-728-2776~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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