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100억 원, 신규 국비사업 206억 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억 원

제주시가 올해 행안부 주관 여름철 자연대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신규 재해예방사업으로 국비 308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시는 상사어비 특별교부세 2억 원, 풍수해위험생활권종합정비사업 공모 선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신규 지정 등 신규 재해예방사업으로 국비 306억 원 포함 총 61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억 원은 내년에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 폭염 저감시설(쿨링포그)을 설치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종달지구 풍수해위험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2020~2023년까지 4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200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1개소, 우․오수관거 2.4㎞ 정비 등을 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재해로 인한 하천 범람 및 상습침수지역인 한천 등 3개 지역이 신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선정돼 총 412억 원(국비 206억 원, 도비 206억 원)을 중앙지원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재해위험요인을 정비해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함은 물론 시민의 생활환경도 함께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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