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선거구 나서는 김영진 예비후보
"무려 16년 간 민주당 국회의원···제주경제 뒷걸음"

▲ 김영진 예비후보 ©Newsjeju
▲ 김영진 예비후보 ©Newsjeju

제21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영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에 입당, 보수 재건을 위한 의지를 피력했다.

16일 오후 2시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을 찾은 김영진 예비후보는 "국민의 복리와 국가의 장래는 안중에 없이 오로지 정권연장에만 혈안이 된 문재인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창일 국회의원의 불출마와 관련, 편법으로 민심을 유린하는 중앙당의 모습은 후진정치의 전형을 보이는 작태"라고 주장, "평소 '건강한 보수'를 자처하는 국민의 한사람으로 이 나라 보수를 재건하는 밀알이 되겠다는 심정으로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또 "이번 총선은 정부와 집권여당의 실정에 대한 국민심판의 장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은 무려 16년 동안 민주당 국회의원을 뽑아주며 기대를 했으나 제주경제는 뒷걸음질로, 국책사업인 제2공항 문제 등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내부에서도 총선에 나서는 예비후보들이 있는데. 그들과 선의의 경쟁에 나설 것"이라면서 "누가 최종후보로 적합할지 당원과 유권자들이 꼼꼼히 따져본 후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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