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학교계약업무 지원 추진 계획' 수립…교육중심 학교시스템 기여

▲제주도교육청이 이석문 교육감 취임 1주년을 맞아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는 6월27일부터 7월4일까지 항목별 순자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효과적이고 전문성 있는 학교계약 업무 지원에 나선다. 

17일 도교육청은 '2020년 학교계약업무 지원 추진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는 전국 시‧도교육청 중에 유일하게 학교계약지원 전담팀(센터)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교계약업무 추진계획'은 지난해 전담팀 운영으로 얻은 성과를 분석,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담겼다. 

2020년에 지원하는 주요 내용은 ▲학교 자체 시설사업이 적기에 추진 가능한 사전컨설팅, 설계도서 작성, 시공 지도 ▲적격심사 대상 공사와 물품계약, 2000만원 초과 용역계약의 입찰공고 및 낙찰자 선정 ▲찾아가는 맞춤형 계약멘토링 및 학교물품 공동구매(통합계약) 확대 ▲학교 계약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실무교육 운영 등이다.

이외에도 다각적인 지원 방안으로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하고, 학교 업무 경감의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것이 도교육청의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학교계약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이달부터 학교 방문 컨설팅을 진행 중에 있다. 현장지원으로 오는 3월, 새 학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나서게 된다. 

제주도도교육청 박승윤 교육재정과장은 "어렵고 복잡한 학교 계약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업무 부담 해소와 효율적 업무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이 구현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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