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 예정... 2월 24일까지 모집

2019 제주포럼 환영만찬 기념사진.
2019 제주포럼 환영만찬 기념사진.

제15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오는 5월 28일에 개최돼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포럼 대주제는 '아시아 다자협력을 위한 새로운 구상(Reinventing Multilateral Cooperation in Asia)'이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월 14일까지 세션 참여기관을 모집 중에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제주포럼이 주목할 키워드는 ‘다자주의’와 ‘협력정신’이다. 유엔을 포함한 여러 다자협력 기구들은 전 세계의 안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기여해 왔으나, 최근 일부 국가들의 자국 우선주의적 정책으로 인해 다자협력의 정신이 약화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있어서다.

특히 환경, 기후변화, 무역, 테러 등 국제사회 공동과제들은 점차 도외시 되고, 아시아 국가 간 갈등과 북한 핵ㆍ미사일 보유 및 실험은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이러한 위기 속에서 다자협력은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필수적이어서 이번 올해 포럼이 아시아의 다자협력을 증진하고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는 담론의 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올해엔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동시에 개최되는 세션을 최소화하고자 50개 수준으로 줄였다.

이와 함께 2001년 제주평화포럼으로 출범한 제주포럼의 취지를 계승하고 타 포럼과의 차별화를 꾀하고자‘평화’분야 세션 비율을 60% 이상 확대키로 했다.

제주자치도와 포럼 사무국에서는 대주제와 각 세션 간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세션 기획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세션 참여 기관 모집을 2월 14일까지 진행하며, 제출된 세션 기획안은 제주포럼 의제선정자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jejufor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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