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가짜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가짜뉴스 대응책은?

▲ 공항만에 대한 검역 실태를 현장 점검하고 있은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도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 ©Newsjeju
▲ 공항만에 대한 검역 실태를 현장 점검하고 있은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도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 ©Newsjeju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괴소문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에서 마치 '사실'인냥 돌아다니고 있어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심어주고 있다.

바이러스 확진자가 어느 도시를 다녀갔다거나, 심지어는 모 도시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괴담들이 급작스럽게 나타났다고 사라지고 있다.

특히 최근엔 중국 우한시에서 6500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국내로 입국했고, 이들 중 상당수가 제주에 입도했다는 '가짜뉴스'가 급속도로 퍼져 제주특별자치도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현재 '팩트'는 28일 기준으로 현재 국내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4명이며 이들 모두 병원에 격리조치 돼 있다는 점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으며, 더 이상의 확진자도 없다. 그 외의 정보는 모두 사실무근이다.

이 '가짜뉴스' 문제와 관련,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8일 좀 더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했으며, 제주자치도 역시 이날 "원희룡 지사가 팩트체크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는 했지만 사실상 딱히 이를 대처할 방법이 없는 게 현실이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정식으로 언론에서 사실보도가 잇달아 이어지면 SNS 상에서 퍼지는 가짜뉴스는 곧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며 사실상 언론에서의 적극 대응 외엔 방법이 없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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