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마을관광 활성화 목적…2월 7일까지 참여마을 모집

▲ 2019년 한남리 에코파티 자료 사진 ©Newsjeju
▲ 2019년 한남리 에코파티 자료 사진 ©Newsjeju

지역자원을 활용한 제주 지역관광 상품 '2020 에코파티'에 참가할 마을을 제주관광공사가 찾고 있다. 

30일 제주관광공사는 도내마을 및 주민공동체를 대상으로 오는 2월7일까지 '2020년 에코파티' 참가 공모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에코파티는 관광객들을 제주 곳곳의 마을로 초대해 자연·생태·문화·로컬푸드·주민해설 등 색다른 체험 등을 선보이는 농촌체험 여행 프로그램이다. 

올해 5년차를 맞는 에코파티는, 상품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이뤄질 계획이다. 계절 시기를 고려하여 각각 5월과 10월로 예정됐다. 

참가자격은 마을 체험, 로컬푸드 등의 판매 및 운영이 가능하거나 자체적인 기념품(특산품 등)을 생산·판매할 수 있는 마을 혹은 주민조직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ijto.or.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minsub0209@ijto.or.kr), 우편 또는 제주관광공사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마을자원 현황 및 에코파티 취지와 적합성 등을 평가해 결정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내실 있는 관광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SNS 및 소셜커머스 등을 활용한 대외 홍보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에코파티는 총 15개 마을(유수암리, 무릉2리, 한남리, 선흘1리, 마라리, 하효마을, 신흥2리, 신풍리, 의귀리, 구엄리, 청수리, 가시리, 온평리, 저지리, 가시리)이 참여했다. 참가 관광객은 12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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