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제주시 갑 선거구 김영진 예비후보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나서는 김영진 예비후보(자유한국당)가 "제주농산물 운송비 지원을 통한 가격경쟁력 제고와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지역 1차 산업 경쟁력은 물류비용 과다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유통과정 및 수급 안정에도 어려움이 있다"며 "전국 평균보다 5배 이상 높은 제주의 1차 산업 특성상 육지부로 출하하는 농산물의 95% 가량을 해상운송에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연 740억원에 이르는 규모의 해상운송비와 관련해 4개 농산물에 한정된 지원은 지방비에서 부담(33억 규모)되는 미미한 상태로,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밝힌 국비 지원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재정 지원을 요구하는 제주도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다른 지역과 형평성 근거로 불가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김 예비후보는 "대통령 공약사항임을 근거로 재차 기재부에 연 500억원 규모의 운송비 지원을 요구해 반드시 관철 시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또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는 상품의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빠른 유통체계 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항공운송이 담당해야 할 기능과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기에 도서 지역 농산물에 대한 공급체계 점검과 합당한 지원을 국가가 일부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영진 예비후보는 "앞으로 항공, 해상 운송비 50% 지원이 이뤄지면 농가 부담이 상당 부분 감소되고, 가격경쟁력이 강화된다"며 "향후 온라인 판매 등 택배 물량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농가 생산물의 신선도를 유지시키기 위한 노력 또한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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