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경보는 해제됐으나 제주산지에 1~5cm 눈 더 내려
대설경보는 해제됐으나 제주산지에 1~5cm 눈 더 내려
  • 박길홍 기자
  • 승인 2020.01.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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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지에 내려졌던 대설경보는 해제됐으나 오늘(30일) 밤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산간 도로(516도로, 1100도로 등)를 지나는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자정까지 제주산지에 1~5cm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목) 자정까지 북서풍이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북서부중산간(선흘, 유수암) 지역에서는 비가 조금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산지에는 밤까지 눈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북서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안개나 박무(옅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겠고, 높은 산지와 산간 도로에는 영하의 기온이 유지되며 눈이 쌓이거나 결빙되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등반길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30일(목)과 31일(금)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 주말인 2월 1일(토)에는 산둥반도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특히 31일(금) 새벽부터 이날 낮 사이에는 찬 북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해상에서 만들어진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산지에는 눈이 날리고 북동부지역으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이날 아침 기온은 4~7도, 낮 기온은 8~1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31일(금)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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