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소방공무원 111명을 채용한다.
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은 공개경쟁채용 61명(남 58명, 여 3명)과 경력경쟁채용 50명(양성 2명, 남 43명, 여 5명)이다.
경력채용 경우는 ▲구급 24명(남 19명, 여 5명) ▲구조 6명(남 6명) ▲운전 7명(남 7명) ▲화학·건축·항공조종·정보통신 각 2명(남 2명) ▲소방관련학과 3명(남 3명) ▲법무·운항관리 각 1명(양성 1명) 등을 뽑는다.
소방공무원 응시자들은 제1종 운전면허 중 대형면허 또는 보통면허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연령 제한은 공개채용은 18세 이상 40세 이하, 경력채용은 20세 이상 40세 이하다.
접수기간은 2월10일~14일까지로, 접수는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를 활용하면 된다.
채용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체력시험, 신체검사 및 서류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4차 면접시험 후 최종 합격자가 발표되며 전 단계 시험 불합격 시 다음 단계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도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수험생은 시험 공고문을 보고 분야별 응시자격과 유의사항 등을 꼼꼼히 살펴 응시하는데 차질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 분야는 필기 및 체력시험 없이 신체검사·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으로 결정하며, 항공조종 및 운항관리 분야는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이감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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