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제주4·3행불수형인 재심 청구 적극 지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지역구 부상일 예비후보(자유한국당)가 '제주 4.3행불수형인 재심청구'에 지지를 보내며 "제주지방법원은 재심청구 소송을 조속히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18일 부상일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제주4·3희생자 유족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가 '제주4·3행불수형인 재심청구 기자회견'을 가졌다"며 "현장을 찾아 유족 및 관계자들을 지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국회의원 선거 제1공약은 '4·3의 완전한 해결'이고, 이를 위해 4·3특별법 개정 통과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제주4·3행불수형인 재심청구의 문제는 당사자는 물론 유족들의 명예회복에 시급한 사안임을 확신한다"고 재심청구 당위성을 공감했다. 

부 예비후보는 또 "특히 생존 수형인의 연세가 고령으로, 70년이 넘은 한의 세월을 풀어보겠다는 일념으로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면서 "(법원은) 피해당사자와 유족들의 절박하고도 간절한 염원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주4.3행불수형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4·3특별법 개정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며 4·3의 완전한 해결의 의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