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23종․ 32억 6800만 원 투입

제주시는 안정된 사육환경 제공을 위해 올해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사업비 32억 6800만 원을 투입해 1957만마리(소, 돼지, 닭,말, 꿀벌 등)를 대상으로 자가 접종과 방문 접종으로 추진된다.

예방접종 주요 전염병은 구제역, 소 설사병, 돼지만성소모성질병(PED), 말 비강폐렴, 뉴캣슬병, 광견병, 기생충구제제 등을 접종하게 된다.

사회 재난형 가축전염병인 구제역은 연중 항체 양성률 검사를 실시해 항체 양성률 기준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조치 및 타 질병 예방백신 지원대상에서 제외 하는 등 지원조건 차별화로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농가 책임의식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으로 양축농가의 경제적 피해 최소화 및 제주산 축산물의 청정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중심의 선제적 상시 방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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