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을 선거구 민중당 강은주 예비후보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지역구에 나서는 강은주 예비후보(민중당)가 JDC를 향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26일 강은주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JDC는 총 사업비 1665억원으로 오는 2021년까지 제주도 일원 약 100만㎡에 스마트팜 실증시범 단지와 농업인재양성 및 R&BD 센터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민들이 스마트팜 개발 사업을 반대하고 있음에도 JDC는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의 고질적인 유통문제 등에 대한 고민과 해결방안 없이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일자리 창출 등 사업당사자는 비용편익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면서 "결국 당초 사업계획과 달리 재배품목 중복이나 농산물 대체효과로 기존 농업인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게 되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강 예비후보는 또 "도내 농민들은 스마트팜 사업이 '대기업의 농업 진출 우회로이자 농업판 4대강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JDC는 일방적인 강행을 중단하고, 전체 농민을 대상으로 공론화 절차를 거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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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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