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는 실종신고가 접수됐던 할머니로 드러났다. 

3일 제주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쯤 제주항 북쪽 약 2.7km 해상에서 6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당시 시신은 상의는 빨간색 점퍼에 하의는 검정색 츄리닝을 착용한 상태였다.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은 같은날 오전 제주동부경찰서로 실종 신고가 접수된 85세 할머니로, 최근 치매 증세를 겪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등은 유족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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