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상공회, 임대료 10% 인하 결의, 3개소 인하 동참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착한 임대인 1명 1개소 → 6명 12개소 확산

서귀포시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월 매일올레시장에서 시작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서귀포시상공회로 확산되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서귀포시상공회는 지난 10일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기로 하고 임대료 10% 인하를 결의했다.

또한, 지난 2월 27일 매일올레시장 상가 건물주 A씨로부터 시작된 임대료 인하 운동은 릴레이 형태로 이어져 6명의 건물주(사업장 : 12개소)가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매일올레시장상인회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끝날 때까지 자체적으로 점포별 관리비를 20~30% 감면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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