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제주도 내 초등학생 4~6학년 60명 대상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순향)는 오는 3월 30일부터 세계자연유산 어린이 해설사 3기를 공개 모집한다.

제주도 내 초등학생 4~6학년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학교 차원에서 공문으로 접수를 하거나, 개별적으로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홈페이지(http://www.wnhcenter.go.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daum0730@korea.kr로 4월 1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60명 내외며, 해설사 교육은 4개소에서 각 15명씩 나눠 진행된다.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와 거문오름에서는 4월 25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단, 거문오름에서는 인근 선인분교와 선흘분교 4~6학년 5명이 우선 선발된다.

만장굴에서는 여름방학 기간인 8월 3일부터 18일까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되며, 성산일출봉에서는 성산초등학교 5~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4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교육이 진행된다.

세계자연유산 어린이 해설사 교육은 세계자연유산 관련 이론 및 현장실습 등으로 이뤄지며, 총 12회 교육 중 10회의 교육(성산일출봉의 경우 총 10회 중 8회)을 이수하면 어린이 해설사로서의 자격이 주어진다.

어린이해설사 교육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수료증과 유니폼을 제공하며, 거문오름트레킹 행사 등 세계자연유산 관련 행사에 어린이 해설사로 활동할 경우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한다.

9월에는 해설 실력을 선보이는 세계자연유산 어린이해설사 경연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어린이 해설사 양성은 지난 2018년부터 양성돼 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교육회기 수가 2회 더 늘었다.

▲ 세계자연유산 어린이 해설사 3기 공개 모집 안내 포스터. ©Newsjeju
▲ 세계자연유산 어린이 해설사 3기 공개 모집 안내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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