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들불축제. ©Newsjeju
▲제주들불축제. ©Newsjeju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거나 연기된 제주지역 행사는 무려 88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 또는 연기된 축제와 행사는 총 88건이며, 이에 따른 예산은 82억 2,500만 원(지방비 81억9,300만 원, 국비 3,2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취소된 행사는 3.1절 기념식을 비롯해 2020설문대할망 페스티벌, 탐라국 입춘굿, 2020 제주들불축제, 제29회제주왕벚꽃축제, 제16회 전농로 왕벚꽃축제, 제38회 제주유채꽃축제, 제22회 서귀포유채꽃국제걷기대회, 2020 칠십리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연맹전, 가파도 청보리축제, 제25회 한라산 청정고사리축제 등 총 22건이다.

제주도는 집행하지 못한 예산(22건: 35억2,700만 원)을 전액 삭감하고 추경예산 편성 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한 사업에 재편성해 신속 집행할 방침이다.

2∼6월 사이 개최 예정이었으나 5월 또는 하반기로 일정을 변경한 축제와 행사는 탐라문화콘서트, 지속가능발전 제주국제컨퍼런스 등 66건으로, 이들 행사에 책정됐던 예산은 46억9,800만 원(지방비 46억9,800만 원, 국비 3,200만 원)이다.

제주도는 연기된 행사는 코로나19 대응상황에 따라 취소 또는 재연기 등 추후에 일정 조정하고, 워크숍과 토론회 등 시급하지 않은 사업들도 추가 협의를 통해 삭감하는 등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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