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을 선거구 민중당 강은주 후보

강은주 예비후보
강은주 후보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지역구에 나서는 강은주 후보(민중당)가 "제주의 난개발을 막고, 기후위기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약속했다.

4일 강은주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개발특별법에 의거한 국제자유도시 건설로 생태와 환경, 기후위기는 무시한 채 오로지 개발에만 몰두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제주는 패러다임을 전환, 생태의 섬으로 거듭나야 하는데 이를 위해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IPCC)를 비롯해 전 세계 과학자들은 기후위기를 경고하고 있다"며 "과감한 온실가스 감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기후변화의 마지노선을 넘어서 가뭄과 홍수, 태풍과 산불, 식량 위기와 물 부족, 생태계 붕괴 등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강 후보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 7위의 이산화탄소 배출국으로 가장 빠르게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는 OECD 국가다. 현재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의 국가들이 기후위기를 인정하고 비상선언에 나서는 등 27개국 1300여개 중앙·지방 정부들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또한 73개 국가, 396개 도시들이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새로운 법령이 필요하고, '기후위기 대응법' 제정에 나서겠다는 것이 강 후보의 주장이다. 

그가 내세우는 기후위기 대응법은  ①지구온도 상승의 1.5℃ 제한 목표 ②탄소예산에 입각한 배출제로 계획 수립 ③기후정의와 정의로운 전환의 원칙에 따른 사회경제 시스템의 근본적인 전환 등이 담긴다. 

강 후보는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제주도도 적극 나서야 하고, 생태와 녹색이 바로 제주의 미래성장 산업"이라며 "기후위기에 적극 대처하고 제주의 난개발을 막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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