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제주 현지 법인으로 출범한 롯데면세점 제주점
"제주맞춤형 사회공헌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계속"

▲ 지난 3월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위생용품키트 1,100세트를 대한적십자제주지사에 기부했다. ©Newsjeju
▲ 지난 3월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위생용품키트 1,100세트를 대한적십자제주지사에 기부했다. ©Newsjeju

롯데면세점 제주점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맞춤형' 상생방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점 측은 계속해서 활발한 지역공헌 활동을 약속했다.  

6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제주점은 지난 2015년 6월 제주 현지법인으로 출범, 제주도민의 기업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관광 활성화를 시작으로 도내 소상공인 사회공헌 활동, 청년 스타트업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 스승보다 나은 청년기업의 발굴, '청년기업 & 지역상생 프로젝트 in 제주'

롯데면세점은 잠재력은 크지만 사업 운영 등 노하우를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의 청년기업에 주목했다.

롯데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진행하는 '롯데면세점 청년기업 & 지역 상생 프로젝트'는 각 기업에 최대 4000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맞춤형 교육 및 멘토링 교육이다. 지난해 3월 제주에서 총 45개 업체들이 지원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총 10팀이 선정돼 12주에 걸친 컨설팅을 받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100% 기부 형태로 운영되는 새로운 모델이라는 평가와 함께 청년기업의 실질적 자립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작년 상반기 부산에서 처음 시행됐고, 선정된 10개 팀 중 4팀이 부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부산관광지업센터에 입주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 제주지역 '청년기업 & 지역상생 프로젝트'에 참석한 지원자가 사업 추진 계획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Newsjeju
▲ 제주지역 '청년기업 & 지역상생 프로젝트'에 참석한 지원자가 사업 추진 계획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Newsjeju

◆ '누웨모루 거리' 활성화 힘쓴 '낙향미식'

롯데면세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낙향미식(乐享美食)'이다. '즐거움을 누리는 아름다운 음식'이라는 뜻인데, 지역 내 관광지 음식점을 찾아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해주고, 경영 관련 컨설팅에 나서는 사업이다. 

제주점은 2019년 제주시 누웨모루 거리 일대의 11개 음식점을 선정, 낙향미식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낙향미식 제주 1호점으로 선정된 '서서방 숯불 닭갈비' 관계자는 "롯데면세점 낙향미식 프로그램으로 가게를 찾는 손님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해기도 했다. 

◆ 코로나19 극복위한 어린이용 위생키트 기증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올해 3월 도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위생용품키트 1100세트를 제작, 대한적십자 제주지사에 기부했다. 어린이용 KF94 마스크와 손세정제, 물티슈 등으로 구성된 위생용품키트는, 제주점과 결연을 맺은 신광초등학교 예비 신입 및 도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원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1위 면세점이라는 책임감을 바탕으로 제주도 소상공인과 청년기업, 취약계층 등을 위한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잇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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