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사선종양학 전문의 계철승. ©Newsjeju
▲ 방사선종양학 전문의 계철승 교수. ©Newsjeju

국내에서 토모테라피를 이용한 방사선 치료 및 수술을 가장 먼저 선보였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의 계철승 교수가 이달부터 제주한라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계철승 교수는 국내에서 방사선 치료 및 수술을 이용한 암치료에 손꼽는 명의로 특히 간암, 폐암, 뇌종양, 두경부암, 위장관암 등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또한, 계 교수는 지난 2005년 11월 국내에서 가장 먼저 토모테라피 치료를 선보인 이후, 이같은 치료가 재발암 및 전이암 환자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연구논문을 국내외 학회 및 학술지에 수십차례 발표했다.

관련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등 활발한 임상 및 학술 활동으로 2011년판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후, 영국의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가 발간하는 '21세기의 우수 지식인 2000인', 미국 ABI 세계인명사전의 ‘21세기 위대한 지성’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002년부터 3년간 제주한라병원에서 진료하면서 제주지역 방사선 치료의 기반을 다지기도 했던 계철승 교수는 “제주와의 인연이 다시 이어질 줄은 생각도 못했다”며 “앞으로 도내 암 환자들이 고통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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