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선거구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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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지역구에 나서는 강경필 후보(미래통합당)가 "주거문제로 근심하는 서귀포시의 청년과 신혼부부들을 위해 미분양 공동주택을 활용한 '청년행복주택'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9일 강경필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젊은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은 제주시에 집중된 행정, 교육, 문화, 의료 등 생활기반여건의 차이로 제주시 거주를 선호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서귀포시의 출산율 제고와 청년들의 주거문제 등 제주시 이주를 방지하기 위해 미분양 공동주택을 활용, 청년(신혼부부 포함) 행복주택 공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2월 서귀포시 주택통계에 따르면 현재 미분양 공동주택은 672세대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건축 중인 것을 감안하면 계속 증가가 예상 된다"며 "과잉공급에 주택시장 장기침체가 예상돼 지역경제에 상당한 악영향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내세웠다.

강 후보는 또 "행복주택에 비해 민간 공동주택 건축비가 많이 소요돼 분양가 면에서 차이가 있었으나  많은 민간 주택건설업체에서 장기 미분양 타개를 위해 대규모로 할인해서 분양을 추진하고 있다"며 "행복주택을 새로 짓는 것 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주거문제 해소를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경필 후보는 행복주택 매입재원 조달과 관련해서는 “건축비용 부담은 국비(30%), 주택도시기금 (40%,1~2%이자부담), 시행자(10%), 입주자보증금(20%)으로 구성됐는데, 이 건축비용을 매입비용으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행복주택은 젊은이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우리 서귀포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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