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선거관리위원회 ©Newsjeju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Newsjeju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 날 전국 사전투표율은 12.14%로 최종 집계됐다.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을 보인 것이다.

제주지역의 경우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보다 조금 낮은 12.00%로 나타났다. 제주는 선거인수 55만4,956명 중 6만6,611명이 사전투표에 동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에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18.18%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전북 17.21%, 광주 15.42%, 세종 13.88%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대구로, 10.24%를 보였다. 

지난 제20대 국회의원선거(2016년) 당시 첫 날 사전투표율은 5.45%로 집계된 바 있다. 이번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첫 날 사전투표율(12.14%)과 비교해 보면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나 이날 사전투표율(12.14%)은 지금까지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던 제19대 대통령선거(2017년 첫 날 사전투표율 11.70%) 보다 높은 수치로,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이다.  

한편 사전투표는 오는 11일(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제주에서는 43개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되어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