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2일간 이호테우 등대 주변에서 특판 진행

▲ 제주광어 2차 드라이브 스루 판매장소. ©Newsjeju
▲ 제주광어 2차 드라이브 스루 판매장소.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이 오는 17일부터 2일간 두 번째로 제주광어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2차 판매는 지난 3월 31일부터 닷새간 열린 첫 판매가 성황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제주광어의 지속적인 물량 해소를 위해 2차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2차 특판 행사는 1차 행사 때와 같은 시중보다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호테우 말 등대 주변에서 판매된다.

원물 2kg 이상급 사이즈로 하루 1000팩(1팩 당 1만 원)을 오후 3시부터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판매하며, 하나로마트 노형점에서도 16일부터 3일 동안 하루 500팩씩 판매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는 앞선 1차 행사 때 발생한 교통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자치경찰단에 협조를 요청하고,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1일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해안도로에서 판매된 제주 뿔소라 꼬치구이 드라이스 스루 특판도 완판을 기록했다.

제주도정은 뿔소라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도내 어촌계로 확대하고, 서귀포시 지역에서도 제주광어를 드라이브 스루로 판매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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