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30개 투표소 마련, 마스크 착용 및 신분증 지참 필수
자가격리 유권자 오후 6시 이후부터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및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의 본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제주에서는 총 230개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Newsjeju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및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의 본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제주에서는 총 230개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Newsjeju

4월 15일, 결전의 날이 밝았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및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의 본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제주에서는 총 230개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용담1동 제2투표소(한천초등학교)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하나 둘 투표소로 들어서고 있었다.

도내 모든 투표소에는 유권자의 편의를 위해 1층 또는 승강기 등이 있는 장소에 마련됐으며, 필요한 곳에는 임시경사로도 설치되어 있다.

또 모든 투표소에는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 대형기표대를 비롯해 특수형(마우스형·손목밴드형) 기표용구와 확대경, 시각장애선거인을 위한 점자형 투표보조용구도 함께 비치되어 있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되어 있는 신분증을 필히 지참해야 투표가 가능하다.

또 유권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투표소 입구에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뒤 위생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 용담1동 제2투표소(한천초등학교) ©Newsjeju
▲ 용담1동 제2투표소(한천초등학교) ©Newsjeju
▲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되어 있는 신분증을 필히 지참해야 투표가 가능하다. 또 유권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투표소 입구에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뒤 위생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Newsjeju
▲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되어 있는 신분증을 필히 지참해야 투표가 가능하다. 또 유권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투표소 입구에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뒤 위생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Newsjeju

투표소 입구에서는 전담인력이 비접촉식 체온계로 발열체크를 하며, 만일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유권자는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제주지역 선거인수는 총 55만4,956명으로, 이 가운데 13만6,822명은 이미 사전투표(투표율 24.65%)에 동참했다. 이로써 본투표 선거인수는 총 41만8,134명이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오후 6시에 종료되며, 이후 자가격리 중인 선거인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가격리 중인 선거인의 투표관리를 담당하는 임시기표소 투표사무원은 전신보호복, 안면보호구, 마스크, 의료용 장갑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해 감염 노출을 원천 차단한다.

자가격리 중인 선거인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마감 시각인 오후 6시 이전까지 투표소에 도착해야 한다.

이후 전담요원을 통해 번호표를 배부 받고 투표소와 분리된 별도 장소에서 대기하다 순서대로 1명씩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 제주지역 선거인수는 총 55만4,956명으로, 이 가운데 13만6,822명은 이미 사전투표(투표율 24.65%)에 동참했다. 이로써 본투표 선거인수는 총 41만8,134명이다. ©Newsjeju
▲ 제주지역 선거인수는 총 55만4,956명으로, 이 가운데 13만6,822명은 이미 사전투표(투표율 24.65%)에 동참했다. 이로써 본투표 선거인수는 총 41만8,134명이다. ©Newsjeju
▲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Newsjeju
▲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Newsjeju
▲ 제주도선관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유권자가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유권자는 투표소에 가기 전 꼼꼼히 손을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달라”면서 “투표소 안·밖에서 대화는 자제하고 1m 이상 거리 두기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Newsjeju
▲ 제주도선관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유권자가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유권자는 투표소에 가기 전 꼼꼼히 손을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달라”면서 “투표소 안·밖에서 대화는 자제하고 1m 이상 거리 두기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Newsjeju

투표가 종료되면 투표함의 투입구는 특수봉인지로 봉인된다. 이후 투표관리관·투표참관인이 경찰공무원의 호송 하에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하게 된다.

각 시선관위에서 보관하고 있는 관내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은 정당추천 선관위원과 개표참관인, 경찰공무원이 함께 개표소로 이송한다.

개표관리에는 8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48.1cm의 비례대표선거 투표지는 투표지분류기를 사용하지 못해 전량 수작업으로 분류하지만, 지역구선거 투표지는 투표지분류기로 분류한다.

분류된 투표지는 투표지 심사계수기를 이용해 다시 한 번 육안으로 확인한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일반인 개표참관인도 모든 개표소에서 개표 과정을 참관한다.

제주도선관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유권자가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유권자는 투표소에 가기 전 꼼꼼히 손을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달라”면서 “투표소 안·밖에서 대화는 자제하고 1m 이상 거리 두기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투표율(사전투표율 포함)은 38.09%, 제주지역은 36.45%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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