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방‧선제적 차단방역으로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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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거점소독센터.©Newsjeju

제주시는 제주 최대 축산밀집지역내(한림읍 금악리 일원)에 최첨단 소독시설을 갖춘 「제주 거점소독센터」가 오는 20일부터 연중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운영되는 제주거점소독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금년 3월까지 사업비 6억 3600만 원(국비 2억 9300만 원, 도비 3억 4300만 원)이 투입됐다.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시 한시적 설치 및 철거 방식의 소독시설과는 달리 상시 소독 고정시설로 가축질병의 효과적 사전예방 및 선제적 차단방역이 가능케 됐다.

한편, 경기‧강원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계속 발생돼 위기경보 수준 「심각」 단계가 지난해 9월 17일부터 지속 유지되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시 가축방역 관계자는 "양돈 관련 축산 차량 및 운전자는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농가 및 관련시설에 제시해야 하고, 추가로 입구에서 재소독 후 농장을 출입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농장 내‧외부 소독, 축사 출입전 장화 갈아 신기 및 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이행으로 긴장과 경각심의 끈을 놓지 않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사각지대 해소의 농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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